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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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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자(소속) 여민정(가경중)
책제목 안읽어 씨 가족과 책요리점
저자 김유 글 유경화 그림
출판년 2018년
출판사 문학동네
주제별 구분 독서;서점;책(아동)
아동문학수상
책소개

안읽어 씨 가족의 집에는 책이 아주 많다. 아버지 안읽어 씨는 두껍고 어려운 책을 옆에 끼고 다니기만 하면서 절대 읽지 않는다. 어머니 산만해 씨는 알록달록한 책을 잘못 보고 가방처럼 들고 다니기만 한다. 딸 안봄은 책을 종이접기나 쌓기 놀이로만 이용하지 절대 읽지 않는다. 열 살 반려견 왈왈은 책을 밥그릇으로 사용한다. 학교 과제로 나왔던 책 [맛있는 책요리점]의 뒷표지에 나온 실제 약도를 따라 가면서 거만한책요리점, 맛없는 책요리점을 거치면서 도착한 맛있는책요리점에서 글자를 몰라도 입맛이 별나도 눈치를 보지 않고 책을 맛보았다. 이후 맛있는 책의 즐거움을 나름대로 즐기게 된다.

시침 뚝 떼는 냉소가 재미있는 작품이다. 책 읽기와 맛을 연결하여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고 유쾌한 삽화가 재미를 더한다. 책을 대하며 깜빡 속을 맛, 이상한 맛, 화나는 맛, 끔찍한 맛에서 놀라운 맛, 건강한 맛, 꿈꾸는 맛, 처음 먹는 맛, 절로 웃음이 나는 맛을 느끼게 되는 독자의 이야기. 맛있는 책은 우선 재료가 좋아야 하고 만든 이들의 정성이 더해지는 것이라는, 책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비유도 흥미롭다.

읽다가 빵 터지는 즐거움도 있다. ‘요즘 북카페가 얼마나 많은데, 북카페라고 책을 마시진 않쟎아’ ‘인터넷으로 쉽게 책을 살 수 있는데, 어차피 안 읽을 책이니 서점에 가서 꼼꼼히 살필 필요가 없다라든가.

거만하거나 무겁거나 어렵거나 지루한 책은 읽지 않아도 좋다. 스스로 맛있는 부분을 찾아 앞에서든 뒤에서든 내키는대로 책을 즐길 것. 혹은 먹을 것.

아이들 각자 ‘~의 맛있는 책 읽기수첩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겠다.

중학생이라면 독서 행위에 대한 고전인 [소설처럼/다니엘 페낙 지음]을 같이 읽어 보자. 이 책에 소개된 맛있는 책에 대한 정의와 페낙이 말하는 독자의 권리를 비교해서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이다

함께 토론할 주제는 아래와 같이 권한다.

- 나에게 맛있는 책은 어떤 책일까? 정의 내려 보기

- 어렵고 지루한 책은 어떤 경우에 읽어야 할까? 다 나쁠까? 어른이 되어 읽는 게 좋을까?

- 독후감을 쓸 때 나는 어떤 식으로 쓰나? 어떤 기분이 드나?

- 허영심으로 고른 책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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