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소장자료검색 메일링리스트 통합웹진 나의공간 맨위로
협의회 안내 커뮤니티 정보공유 메일링리스트 알림방

어린이책소개

> 정보공유 > 어린이책소개

  • x9791189208134.jpg : 262.978KB
발간자료게시판 보기페이지
추천자(소속) 신은정(국립세종도서관)
책제목 빨리빨리 모범생
저자 박서진
출판년 2019년
출판사 라임
주제별 구분 독서(아동)
아동문학수상
책소개

<도서 한 줄 요약>

 

저마다의 속도로 자라는 화분처럼, 아이들이 자신만의 시간과 속도를 찾아가는 이야기

 

<서평>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는 올해로 4회째 ´멍 때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특별한 쉼을 선물하기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가장 멍한 상태로 있는 사람에게 상을 주는 것이다. ´빨리빨리´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속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책 한 권을 소개한다.

 

열 살 구민이는 행동이 느리다고 집에서 늘 재촉을 받는다. 학교에서는 중간ㆍ기말시험이 없어졌지만, 성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선생님과 부모님은 불안해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이끌어 가려 한다. 어느 날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이 공부를 더 빨리 많이 할 수 있도록 교실에 메트로놈을 가져 온다. 메트로놈 박자에 맞춰 뭐든지 빨리빨리 하는 습관이 생긴 반 아이들은 성적이 조금 올랐지만, 조금이라도 느리면 불안해하는 강박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작가는 ´무엇이든 빨리 하는 게 과연 좋은 일일까?´라는 의문을 품고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사례가 등장해서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우리에게는 자기만의 속도로 풍성한 시간을 보내는 게 반드시 필요하니, 바쁜 하루를 보내더라도 가끔은 마음을 내려놓고 느긋한 시간을 보내라´는 따뜻한 당부를 전한다.

 

예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드림하이´에 등장했던 대사 중에 ´천천히 가면 빨리 가는 사람보다 더 자세히 많은 걸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었다. 우리의 삶은 정해진 간격으로 움직이는 메트로놈과 같은 외부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속도로 자라는 식물과 같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긴 호흡과 속도를 잃지 말기를, 또한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에도 애정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아이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아이들을 채근하던 어른들에게도 이 책이 시간과 속도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토론주제>

 

□ 무언가를 빨리빨리 하지 못해서 불안했던 적이 있다면 이야기해 봅시다.

□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가지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친구들에게 소개해 봅시다. 

이전글
이전글 없음
다음글
이름도둑